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(소진공)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‘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.

소진공은 이를 위해 최근 2024년 디지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.

디지털 특성화대학은 ▲수도권 5곳(단국대, 서정대, 유한대, 을지대, 청운대) ▲충청권 3곳(건양사이버대, 남서울대, 서원대 ▲영남권 4곳(경남대, 계명대, 대구한의대, 동명대) ▲호남권 3곳(광주대, 국립목포대, 전주대 등이다.

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마케팅 방법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하며, 교육종료 이후에는 온라인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를 위한 특강, 멘토링 운영, 판매실습비 등을 지원한다.

수료생은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'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'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판로지원 사업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
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. 전문가가 소상공인 점포에 방문해 현장 눈높이와 소상공인 니즈에 맞는 기초단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며, 1개 점포당 총 4회의 방문교육을 받게 된다.

디지털 특성화 대학별 모집인원은 총 100명. 접수 기한은 4월 말까지다.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별 홈페이지 또는 대학별 문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“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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